22.5 x 29cm / 158쪽 / 1970~80년대 복간본(1932년 125부 한정 초판)
설립 초기부터 화가와 문학 작품을 결합한 아티스트 북 출판을 목표로 한 Skira에서 나온 마티스의 첫 아티스트 북입이다.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인 말라르메의 시에 마티스의 동판화 28점이 더해진 이 책은 한 위대한 예술가가 다른 예술가에게 사후에 바치는 아름다운 헌사입니다. 마티스는 직접 말라르메의 대표작인 <목신의 오후>, <에로디아드> 등을 비롯한 시 64편을 선별했습니다. 마티스는 이 책을 위해 약 60점의 판화 작업을 했고 그 중 28점을 선택했습니다. 가볍고 리듬감 넘치는 선으로 입체감을 살린 마티스의 드로잉은 다층적이고 미묘한 말라르메의 시와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여백을 살려 배치한 꽃, 여성의 누드 등의 일러스트는 말라르메가 후기에 천착한 빈 페이지의 개념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버전은 한 권의 책 외 28점의 작품만 묶은 포트폴리오가 추가된 일종의 디럭스 버전입니다. 합계 56점의 작품이 들어 있습니다.

한정본 넘버: 1399번(전체 몇 부를 발행했는지는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중고본, 절판본. 표지에 약간의 흠집 있음.
책 내부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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