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x 40.6cm / 156쪽 / 1983년 MoMA 복간본(1947년 250부 한정  초판) / 석판화
1941년 암 수술 후 병약해진 칠순의 마티스는 장시간 서서 붓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예술 활동을 이어갈 방법을 찾던 마티스는 침대에 누워 종이에 구아슈를 칠한 후 원하는 형태로 잘라 캔버스에 붙이기 시작했다. 이때 자른 컷 아웃 작품 중 일부는 <베르브> 표지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마티스의 컷 아웃 작업을 눈여겨 본 <베르브>의 발행인인 테리아드는 마티스에게 컷 아웃으로만 만든 책을 내자고 제안했습니다. 마티스는 가위, 풀, 그리고 핀을 이용한 이 작품들 중 서커스와 연극에 관한 20점에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을 합쳐 <재즈>라는 이름으로 묶었습니다. <재즈>는 작가의 글과 함께 다채로운 컷 아웃 페이퍼를 스텐실로 제작한 아티스트 북 250부와 포트폴리오용 100부를 가까운 지인과 예술 관계자들에게 보냈습니다.

노년의 마티스가 예술가로서의 창작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된 컷 아웃은 그의 작업의 중요한 요소인 드로잉과 색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이 되었다. 선명한 색상, 시적인 텍스트, 춤추는 듯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재즈>는 마티스가 컷 아웃 페이퍼를 독립적인 회화 작업으로 받아들였음을 보여줍니다.

이 버전은 MoMA와 독일의 Georghe Braziller 출판사가 협업하여 MoMA가 소장하고 있는 초판본을 충실히 재현한 복간본입니다. 다양한 <재즈> 버전 중 가장 훌륭한 판본으로 메이저 경매에서 약 6억원에 낙찰된 초판본의 좋은 대안입니다.

인쇄가 아닌 석판화로 제작했습니다
중고본, 절판본, 표지에 약간의 얼룩, 흠집 있음.

책 내부 약간의 구김 있지만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 반품 및 교환이 불가능하니 신중한 주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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