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 x 30.5 cm / 400쪽 / 2016년 발행

20세기 미국의 화가이자 컬렉터, 갤러리스트, 출판업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윌리엄 코플리는 LA에서 화랑을 열고 뒤샹과 만 레이의 전시를 통해 초현실주의를 미국에 소개합니다. 팔리지 않는 작품들을 구매하며 방대한 컬렉션을 시작한 그는 초현실주의 화가들과 교류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1950년대에 초현실주의와 카우보이, 핀업걸, 성조기 등 미국 대중문화가 뒤섞인 그림을 그린 그는 미국 팝아트의 전조로 일컬어집니다.

1967년에 그는 20세기 예술가의 협업 포트폴리오 SMS(Shit Must Stop)를 출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명하지만 대중이 이해하기 어려운 마르셀 뒤샹, 로이 리히텐슈타인, 만 레이, 존 케이지, 오노 요코 등 초현실주의에서 플럭서스까지 다양한 미술 운동을 실었고 한 권 한 권이 예술적으로 뛰어난 아트북입니다. SMS 포트폴리오에는 6개의 볼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개해드리는 이 책은 2016년 프라다 재단과 초현실주의 작품을 다량 수집한 The Menil collection이 함께 한 이탈리아 전시 기념으로 출간한 도록입니다. 

네덜란드 북디자이너 이르마 봄이 디자인했습니다.

중고본, 절판본, 표지에 약간의 흠집 있음,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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