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  x 26.5 cm / 136쪽 / 1934년 New Edition 버전(1928년 초판)

뉴질랜드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인 해리 로운트리는 존 테니얼과 마찬가지로 펀치 잡지의 기고화가 중 한 명이었습니다. 1903년부터 그림책의 일러스트를 그리기 시작한 그는 생생하고 뛰어난 동물 묘사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는 1908년과 1928년 두 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재킷이나 망토를 걸치고 신발을 신은 작은 동물들과 연장을 든 동물 등 능숙한 동물의 의인화로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1908년에 그가 그린 앨리스는 출판 당시 92개의 컬러 일러스트를 포함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현재까지 출판된 앨리스 중 가장 많은 컬러 일러스트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1928년의 뉴 에디션에서 앨리스는 짧은 금발에 분홍 원피스를 입은 어린 여자아이로 그려져서 초판의 긴 머리에 초록색 원피스를 입은 성숙한 소녀와 외관상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일러스트가 올 컬러였던 초판과 달리 컬러 일러스트도 확연히 줄어들어 별개의 책으로 보아야 합니다.

특히 1928년에 그린 털 한 올 한 올이 살아있는 듯한 체셔 고양이는 존 테니얼을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1928년 판으로 컬러는 4개밖에 없으며 전체적으로 흑백 일러스트가 많습니다. 그리고 1908년에 출판된 찰스 피어스의 컬러 일러스트 5개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표지, 책등, 책 내부 등 전체적으로 얼룩 있음

약 90년 전에 출판된 책임을 감안할 때 상태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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