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x 8.9 cm / 40쪽 / 2004년 발행

루마니아 태생으로 1934년 파리로 와서 1939년에 프랑스로 귀화한 앙드레 프랑수와는 카상드르 문하에서 같이 공부한 레이먼 사비냑과 더불어 프랑스 그래픽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앙드레 프랑소와는 화가, 조각가,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지만 자동차가 등장하지 않는 시트로엥의 은유적인 포스터와 뉴요커나 펀치 같은 잡지의 카툰으로 유명합니다. 카툰에서 그의 미묘한 유머 감각은 같은 루마니아 출신으로 동시대에 활약한 사울 스타인버그와도 비교 됩니다.

1956년에 출판된 앙드레 프랑수와의 그림책 <악어의 눈물>은 당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였습니다. 윤곽의 검은색을 포함해 초록색과 붉은색의 세 가지 색상만 사용해 어느 날 항공 우편으로 배달된 악어가 인간과 생활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간결한 드로잉과 텍스트로 유머러스하게 그려냈습니다.

이 책은 2004년 퐁피두 센터에서 열린 앙드레 프랑소와의 대규모 회고전에 맞춰 복간되었습니다. 항공 우편 형태의 슬립케이스 안에 악어의 몸체에 맞춘 가로로 긴 판형이 특징입니다. 

비닐 포장된 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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