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x 28.4 cm / 216쪽 / 1937년 1,500부 한정 / 마리 로랑생 사인본

그림 12점.

마리 로랑생이 1937년에 수채화로 그린 알렉상드르 뒤마 필스의 <동백꽃 아가씨(춘희)>입니다.

그녀는 엷은 분홍, 엷은 청색, 회백색 등 감미로운 색채로 그린 윤곽선이 희미한 소녀상으로 유명합니다. 1920년부터 특유의 단순화된 선과 부드러운 색채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던 마리 로랑생은 후기에 이르면 노랑과 빨강도 사용하고 인물의 입술도 붉게 칠해 입체감을 더했는데 이 책에는 그런 특성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단순한 선과 붉은색, 검은색으로 춘희의 비극적인 심리 상태를 그려낸 아름다운 책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한정본 제작 출판사인 Limited Editions Club에서 제작했습니다. 이 출판사 책만 수집하는 컬렉터가 있을 정도로 고급 책 제작으로 유명합니다. 피카소, 마티스 등도 이 출판사의 삽화를 그렸습니다.

절판본, 중고본. 표지에 흠집 얼룩 등 있음,

면지와 책배에 얼룩 있음.

그림을 보호하는 페이퍼 가드 모두 있음,

책 내부 상태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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