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x 31.1 cm / 28쪽 / 1944년 초판본 / 독일어
스위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한스 피셔의 <브레멘의 음악대>입니다.
아기 고양이 피치, 생일, 브레멘의 음악대, 장화 신은 고양이 등으로 사랑받은 한스 피셔는 스위스 베른에서 태어나 미술학교에서 장식미술과 판화를 배운 후 파리로 건너가 일을 하며 그림을 배워습니다. 귀국 후 쇼윈도우 장식, 무대미술, 신문의 카툰 등 다양한 일을 했지만 원래 병약했던 피셔는 과로로 쓰러지고 맙니다. 요양을 겸해 가족과 함께 교외로 이사 후 낚시를 하고 식물을 스케치하며 아이들과 놀며 한적한 생활을 하던 중 장녀 우르슬라를 위해 그린 <브레멘의 음악대>를 통해 그림책이 자신의 예술을 표현하는 최적의 수단임을 느끼게 됩니다. 이후 피셔는 장남을 위해 <장난꾸러기>를 막내딸을 위해 <생일> <아기고양이 피치>를 만들었습니다. 자식들을 위해 만들어진 한스 피셔의 그림책은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풍부한 표현과 춤추듯 리듬감 넘치는 선이 특징입니다.
인쇄 아닌 석판화입니다.
중고본, 절판본, 표지에 흠집, 얼룩 등 있음.
책 내부 상태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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