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x 28.8 cm / 48쪽 / 1962년 초판본
파리 근교 조용한 전원 마을에 사는 소년 헨리는 언제나 파리에 관한 글을 읽으며 파리를 꿈꿉니다. 자신이 사는 Reboul 마을과 달리 많은 공원과 나무, 온갖 동물들로 가득한 동물원과 아름다운 교회들, 수천 대의 버스가 다니는 파리에 가고 싶어합니다. 어느날 헨리는 도시락을 싸서 파리로 여행을 가려고 집을 나섭니다. 그는 어떻게 파리로 가야하는지 몰라 연필 끝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려고 했는데 잠시 그가 졸고 있을 때 새 한 마리가 날아와 그의 연필을 물고 가다 떨어뜨립니다. 새는 헨리가 연필을 두었던 곳에 다시 연필을 떨어 뜨렸지만 방향이 반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헨리는 연필 끝이 가리키는 곳을 향해 다시 걸어 집으로 돌아옵니다. 헨리의 짧은 파리 상상 여행입니다.
이 책은 미국의 저명한 그래픽 디자이너이며 다수의 유명 영화 포스터와 타이틀을 제작했던 솔 배스가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담당한 유일한 어린이책입니다. 주황색 표지 하단에 헨리가 신고 걷는 듯한 초록 신발의 타이틀이 생동감 넘치는 인상을 줍니다. 선명한 색상의 화면 위에 효과적으로 배치된 글자들이 현대적인 일러스트들과 어울려 한 편의 파노라마를 감상하는 느낌입니다. 초록색으로 표현되는 고즈넉한 Reboul과 주황과 분홍으로 화려하게 그려진 파리의 대비가 극적 분위기를 더한 매력적인 책입니다.
중고본, 절판본, 표지에 약간의 흠집 있음.

겊표지 안쪽과 면지 부분 얼룩 심함. 

책 내부에도 군데군데 얼룩 있는 것 제외하고는 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책 내부 얼룩은 사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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