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 x 25.7cm / 64쪽 / 2017년 초판본 / 일본어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악세사리 작가로 패션의 세계를 화려하고 섬세하게 그려온 나카가와 키요미의 수채화 작품집입니다. 특이하게도 나카가와 키요미가 문화복장 학원의 강사로 재직하던 시절의 제자였던 일본의 패션 브랜드 'Homespun'의 멤버들이 만든 책입니다. 수업 시간에 수채화로 그려진 나카가와 키요미의 디자인화를 본 그들은 큰 감명을 받았고 그들이 후에 'Homespun'이라는 브랜드를 만든 후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1990~1995년 사이에 그려진 수채화 중 일부를 선정하여 이 책에 수록했습니다. 옷이나 화장품, 슈즈를 담은 세련된 패션 일러스트레이션부터 추상적인 느낌이 드는 페인팅 등 섬세한 컬러의 밸런스가 자연스레 형태를 이룬 작품들이 담겨 있습니다. 핑크색 표지와 마지막 페이지의 모슬린 드레스는 이 작품집을 위해 새로 그렸습니다.
중고본, 절판본. 표지에 약간의 흠집 있음.
책 내부 상태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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