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 x 21 cm / 84쪽 / 2013년 발행

영국의 북 아티스트 수 블랙웰은 헌책방에서 구입한 중고 동화책을 자르고 조합해서 환상적인 페이퍼 아트로 만들어낸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 동화들은 그녀의 작품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미친 티파티의 티세트들은 낡은 책 특유의 빛 바랜 글자들로 가득한 오브제로 재탄생 했다. 다른 작품도 마찬가지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그녀가 만든 오브제들에는 잘라낸 동화의 글귀가 적혀 있다. 빈티지 동화 특유의 낡은 색감들은 익숙한 이야기들을 미묘하게 다르게 해석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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