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 x 26 cm / 책 10권 / 2004년 / 러시아어, 일본어, 영어(제목과 작가명만)

소비에트 혁명 후인 1920~30년대 러시아에서 새로운 국가 건설에 젊은 화가들과 시인들이 예술적 역량을 쏟아 부었다. 그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그림책들은 러시아 아방가르드 미술 운동의 영향으로 현대적인 특징을 보여주며 파리와 런던 미술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20세기 그림책의 한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이 책은 20세기 일본의 화가 吉原治郞가 수집한 약 80권의 그림책 컬렉션을 기획 전시에 맞추어 발간한 것으로 1930년대 후반에 이르러 국가의 엄격한 통제에 의해 사라진 혁신적이며 창조적인 러시아의 그림책을 만날 수 있는 작품집이다.
사무일 마르샤크(samuil marshak)의 글과 블라디미르 레베데프(vladimir lebedev)의 그림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그림책을 비롯하여 10권의 책들이 복간되었다. 10권의 그림책들은 당시의 판형 그대로 복간되어 각각의 파일에 들어 있고 그 파일 안에는 작품 내용과 저자들에 대한 설명서도 첨부되어 있다. 복간본의 좋은 예를 보여주는 책이다.

중고본, 절판본. 거의 새 책에 가까울 정도로 상태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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