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16.4 x 24.8 cm / 책 13 x 18.4 cm) / 200쪽 / 1986년 일반판 / 일본어

포스터 2장 포함(포스터 크기 32.8 × 46.5 cm)

아웃사이더 화가는 아니지만 아웃사이더 화가이기를 꿈꾸는 일본의 현대미술가 오타케 신로는 1980년 4월 런던으로 건너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잠시 머물렀습니다. 하루 일과가 끝난 후 그는 공원의 벤치에서 행인이나 알콜 중독자들을 스케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연필과 종이만 있으면 가능한 스케치를 통해 작가는 내면과 외계의 접점을 확립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해 8월 런던을 떠나 홍콩으로 건너갔을 때 그는 거리의 혼잡이나 시각적 노이즈를 무시하고 자신이 포착하고 싶은 대상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런던과 홍콩을 여행하는 사이 4권의 작은 공책과 3권의 스케치북, 기차 티켓이나, 수집한 인쇄물 등이 남았는데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편집한 것이 이 책입니다.

오타케 신로가 처음으로 디자인을 담당한 이 책은 1987 ADC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절판본, 중고본, 거의 새 책에 가까울 정도로 상태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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