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x 21 cm / 56쪽 / 1969 미국 초판본(1968년 이탈리아 초판)

밀라노는 안개에 쌓여 있지만 서커스 천막은 활기와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안개에 쌓인 밀라노를 표현하는 반투명의 트레이싱 페이퍼, 자유롭게 커팅한 색지들, 작은 구멍들, 단순화된 일러스트 등 책을 만드는 데도 부르노 무나리의 모험 정신은 여지 없이 발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은 후에 다른 디자이너들이 책을 만들 때 전형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1996년 이후 복간된 책은 하얀 종이에 인쇄한 반면 빈티지북들은 재질이 다른 색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지들의 색상도 초판본과 전혀 다르게 인쇄되어 같은 책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컬렉터들이 왜 초판본 또는 빈티지북에 열광하는지 그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겉표지, 표지 및 겉표지 뒷면에 얼룩이 군데군데 있음.

책 내부 몇 페이지가 변색된 부분이 있고, 군데군데 얼룩이 있긴 하지만 약 55년 전에 발행된 책임을 감안할 때 양호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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