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 x 18.8cm / 104쪽 / 2013년 2쇄본(2007년 초판)/ 일본어
일본 돗토리현 출신의 사진가로 돗토리의 모래언덕을 배경으로 피사체를 오브제처럼 배치한 초현실적인 사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우에다 쇼지가 신혼 초에 찍은 아내의 모습과 가족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집입니다. 얼굴도 보지 못한 채 19살에 우에다 쇼지와 결혼한 아내 노리에는 남편의 사진 모델뿐 아니라 사진에 미쳐서 신혼여행지인 도쿄에서도 카메라에만 정신이 팔려 있던 남편을 내조하며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 동안 그의 곁을 지켰다고 합니다. 이 사진집은 우에다 쇼지가 사망한 후 발견된 필름 다발에서 편집한 아내의 사진 중 1935~1950년대 사이의 미발표 작품 사진을 엮은 것입니다. 선을 보러 나왔을 때 촬영한 사진부터 아이들이 태어나며 찍은 사진, 모래언덕에서 찍은 사진 등 개인적인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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