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 x 29.3 cm / 236쪽 / 2015년 복간본(1913년 300부 한정 초판) / 프랑스어
칸딘스키의 <Klänge(소리)>는 1909년에서 1911년 사이에 쓴 38개의 산문시와 1907년부터 제작한 56개의 목판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칸딘스키가 구상에서 추상화로 전환하는 과정의 작품들입니다. 이 책은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인 1913년 독일에서 출판되었는데 판매 부진을 두려워한 출판사는 마지 못해 300부를 출판했으나 2년이 지나도록 120부 미만만 판매된 비운의 책입니다. 이 초판본은 최근 1억원 이상에 거래되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이 버전(2015년)은 1913년 출간 이후 처음으로 오리지널 형식으로 복간된 책과 철학자이자 예술 평론가인 Philippe Sers가 쓴 작품론 2권으로 구성되어 슬립 케이스에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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