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x 26.5 cm / 104쪽 / 2021년 초판본, 사인본 / 일본어
일본의 포토그래퍼 린코 가와우치의 사진집으로 2020년 4~6월까지 집 근처에서 발견된 제비 둥지에서 새끼를 키우는 제비를 관찰하고 사진으로 기록한 작품들입니다.
생명이 탄생하는 따뜻한 빛의 계절 봄의 색채와 제비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사진들이 담겨 있습니다. 봄이 오면 제비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창가와 지붕 밑에 흙과 풀을 섞어 둥지를 만듭니다. 부모 제비들은 항상 먹이를 찾아 떠났다 돌아오고 아기새들은 부리를 활짝 벌리고 그들을 기다립니다. 그녀는 제비의 빠른 비행과, 한 입의 먹이에 대한 갈망, 민첩한 자세 등 정지하는 순간이 없이 움직이는 제비들의 모습을 서정이고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이 사진을 통해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되는 끊임없는 삶의 순환과 거기에서 작용하는 원초적 힘을 보여줍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COVID-19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녀의 사진은 새로운 용기와 신선한 공기의 순간을 보여줍니다. 독자들은 그녀의 새 사진들을 통해 신선한 공기의 순간을 발견하고 새로운 용기를 일깨웁니다.
책에는 린코 가와우치의 사진 외에도 조류학자 길렘 르사페(Guilhem Lesaffre)의 에세이도 실려 있습니다.
* 반품 및 교환이 불가능하니 신중한 주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