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x 32 cm / 208쪽 / 2011년 복간본(1960년 초판)
샤갈이 그린 <성경>의 구약편으로 가스통 바슐라르가 서문을 썼습니다. <베르브> 창립자로 위대한 출판가이며 미술 비평가인 테리아드의 감독 아래 제작되었다. 흑백 일러스트 72점은 당대 가장 뛰어난 엘리오그라뷔르를 제작했던 드래거 프레르가 담당했고 컬러 석판화 24점은 다채로운 색상 표현으로 유명한 유명한 무를로 공방에서 담당했습니다.
권두화인 'The made of Israel'이라는 석판화 제목이 암시하듯 구약에 나오는 중요한 여성 캐릭터들이 다수 실려 있습니다. 특히 컬러 석판화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와 하갈, 야곱의 아내 라헬, 라합과 에스더에 이르기까지 남성 캐릭터 못지 않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여성들이 유려한 선과 몽환적인 색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붉은색과 오렌지색이 주조를 이루는 가운데 어둡고 부드러운 청색과 녹색을 사용하여 대비를 주었습니다.
1960년 석판화로 제작한 초판본은 매우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 판본을 제대로 복간한 이 책이 좋은 대안입니다.
책 내부는 거의 새 책에 가까울 정도로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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