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 x 33 cm / 184쪽 / 1950년판(1936년 초판) / 프랑스어
빠르고 경쾌한 리듬의 선으로 등장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표현한 그림으로 유명한 앙드레 페쿠는 많은 책의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그는 앨리스를 몽환적이고 목가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미친 티파티 장면의 모자장수는 푸근한 시골 할아버지처럼 묘사되어 있고, 책 전체가 녹색 수풀로 가득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모험이라기보다는 전원에서의 산책 같은 평온한 느낌의 앨리스입니다
플래퍼 룩 스타일의 단발을 하고 붉은 드레스를 입은 앨리스가 꿈꾸는 듯한 표정으로 은색 구름 위에 누워 있는 표지가 책 전체의 분위기를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합본으로 다른 책들에 비해 판형이 매우 큰 대형본입니다. 1935년 초판과 판형 등은 동일하나 단 하나의 차이점은 일러스트를 보호하기 위한 페이퍼가드가 없습니다. 이후 판본은 이 책보다 작게 제작되었고 모두 흑백 일러스트만 있습니다.
중고본, 절판본, 표지에 약간의 흠집, 얼룩 있음.
약 70년 전에 출판된 책임을 감안할 때 책 내부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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