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x 29.2 cm / 44쪽 / 2022년 초판본 / 스페인어
어느날 남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마테오,10개의 손가락과 발가락이 있고 3kg이 조금 넘습니다. 다른 아이들과의 차이는 마테오는 종이로 만들어진 아이라는 것입니다. 마테오의 탄생은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때로는 호기심의 대상으로, 때로는 우려의 대상으로 인식 됐습니다. 마테오는 여느 아이들처럼 목욕을 할 수는 없지만 건강하게 자랐고 책을 좋아했습니다. 마테오가 12살이 된 어느날 그의 엄마는 디저트의 레서피를 마테오의 몸에 적었습니다. 마테오도 어느날 부터인가 자신의 몸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마테오의 종이 몸은 수년간에 걸쳐 자신이 쓴 글들로 가득차게 되었고 그는 어느 순간 그 글들을 다 지워버리고 싶어집니다. 마침내 그는 우연히 몸에 불이 붙어 완전히 타버리고 맙니다. 비극적인 최후와 달리 스토리는 문학과 작가에 대한 은유로 읽혀집니다.
멕시코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Armando Fonseca가 회색을 주조로 한 일러스트로 종이 소년 마테오의 삶을 시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새 책인데 흰색 표지의 특성 상 약간의 얼룩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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