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 x 32.1 cm / 172쪽 / 2022년 1, 000부 한정본 / 핸드 페인팅 쉘박스
패션과 미술계를 넘나들며 기하학적 형태와 추상화된 신체 사진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사진작가 비비안 사센은 루이 비통, 미우미우, 스텔라 맥카트니 등의 캠페인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비비안 사센은 현대 최고의 북 디자이너 이르마 봄과 협력하여 베르사유 궁전에 대한 신선하고 급진적인 비전을 제시합니다.
부유함, 정치적 권력을 상징하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은 오랫동안 대중과 저명한 사진작가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습니다. 2018년 비비안 사센은 베르사유 궁전의 초대로 베르사유 궁전의 광대한 부지 전체에서 일련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6개월 동안 그녀는 종종 공식 업무 시간 이후 건물이 비어 있을 때 궁전의 호화로운 정원, 금박을 입힌 바로크 양식의 인테리어, 심지어 마리 앙투아네트의 개인 서신까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유를 누렸습니다. 궁전의 많은 대리석 조각상에 나타난 신체에 이끌린 그녀는 성욕과 성별의 개념을 활용하고 초현실주의 예술의 전통과 한스 벨머의 인물 사진을 연상시키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100개 이상의 이미지가 포함된 이 책에는 선명한 색상과 추상적인 형태를 활용한 비비안 사센의 포토몽타주로 가득합니다. 사진집의 모델들은 베르사유 인근에서 태어나고 자란 젊은 여성들입니다.
앞뒤 표지는 콘서티나 북 형식으로 제작됐습니다. 검은 바탕에 선명한 색상의 핸드 프린팅이 인상적인 쉘박스는 비비안 사센이 한 점씩 직접 페인팅했습니다(마지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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