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x 14.4 cm / 32쪽 / 2008년 초판본 / 일본어
일러스트: 아라이 료지
아라이 료지는 독특한 리듬감과 유머러스한 문장, 아이들의 꿈 속 세계를 그린 듯 자유롭고 과감한 색상으로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아라이 료지는 특유의 조형 감각으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들은 귀여운 캐릭터로 탄생시키고 일곱 난쟁이와 백설공주의 생활에 초점을 맞춘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우선 시선을 끕니다. 반면 백설공주의 계모가 나타나는 장면에서는 한 페이지를 전부 검은 색으로 칠해 박진감 있는 화면을 구성하였습니다. 백설공주의 장례식 장면은 세로로 두 페이지를 사용하여 백설공주를 클로즈업시켜 대담하면서도 새로운 백설공주 그림책을 선보였습니다.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밝고 다양한 색상의 사용과 그림 곳곳에 숨어 있는 작고 귀여운 장식들을 찾아 보며 그림을 읽는 것도 권합니다.
일본의 통신판매회사 펠리시모의 전집에 들어가는 책이어서 일반 서점에서는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후에 독자들의 꾸준한 요구로 미니 북 크기였던 것을 일반 판형으로 키워 재출간했습니다.

중고본, 절판본, 표지에 약간의 흠집 있음.

책 내부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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