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 x 22.6 cm / 240쪽 / 2015년 초판본

영화감독이자 화가, 음악학자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한 해리 스미스가 1961~1981년에 걸쳐 뉴욕에서 모은 종이비행기 251개의 카탈로그 레조네입니다. 해리 스미스는 일반적인 수집가들은 흥미를 갖지 않는 종이비행기, 철사로 만든 피규어, 우크라이나의 부활절 달걀 등을 수집한 괴짜 수집가였습니다.
해리 스미스가 평생 동안 수집한 종이비행기들은 대부분 뉴욕 시내에서 발견된 것들로 그는 종이비행기에 발견한 장소와 날짜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수집한 종이비행기 일부를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했지만 호텔에서 체류해 주거가 불안정한 한 탓에 박스에 아무렇게나 보관하여 종이비행기들은 많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그는 특히 샘플이라 부르던 광고지를 접어 만든 종이비행기에 애착을 가지고 있었고 종이비행기의 접는 방법과 디자인에도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왜 그리 종이비행기에 집착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아마도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어 종이비행기를 좋아했는지도 모른다고 짐작될 뿐입니다.
이유야 어쨌든 조금 다른 취향을 가진 수집가 덕에 우리는 뉴욕 시내에서 발견된 전무후무한 종이비행기들이 담긴 책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고본, 절판본, 표지에 약간의 흠집 있음.
책 내부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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